[김민수 기자] ‘짜증내고 화를 내도 너의 미소만 보면 바보 같은 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 성시경의 ‘미소천사’ 중 한 구절이다. 이 가사가 가진 의미처럼 여자의 미소는 제아무리 무뚝뚝한 남성의 마음도 흔들 수 있는 사랑의 묘약과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미소라고 해서 무턱대고 웃었다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웃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땐 미소처럼 밝아 보일 수 있는 패션으로 대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미소 한번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하지원
미모만큼이나 예쁜 미소를 자랑하는 배우 하지원. 한 공식석상에 등장한 그는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린넨 소재의 블루 셔츠에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베이지 스커트를 매치해 완벽한 공식석상룩을 연출했으며 누드톤의 플랫폼 힐을 신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부여했다.
[Editor Pick] 클래식하면서 페미닌한 분위기가 흐르는 H라인의 스커트는 당당한 비즈니스 우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시적인 매력 탓에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들의 스커트 형태 중 하나이며 무릎 위의 길이감은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한효주
배우 한효주는 상큼한 미소와 함께 사랑스러운 러블리룩을 선보였다. 화사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레이스 소재의 A라인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한 느낌을 자아냈고 베이지 톤의 스틸레토 힐을 신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이때 A라인의 드레스는 허리선과 소매 라인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레이스의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ditor Pick] A라인으로 떨어지는 플리츠스커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컬러는 밝은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슈즈나 백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로맨틱한 느낌을 한껏 발휘할 수 있다.
#박신혜
미소 하나로 여신 대열에 합류한 배우 박신혜. VIP시사회장에 참석한 그는 화이트 이너에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한 뒤 유니크한 패턴이 들어간 아우터를 착용해 완벽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특히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미니 크로스백은 여성스러운 면모를 뽐내기에 완벽했다.
[Editor Pick] 독특한 소재와 무늬가 들어간 아우터는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 충분하다. 화이트 이너와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아우터를 착용하면 감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아우터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최대한 아이템을 배제하는 것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레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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