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올리비아 문의 남다른 액션 열정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5월 개봉될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올리비아 문은 아포칼립스가 이끄는 포 호스맨 중 한명인 사일록 캐릭터를 맡아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사일록은 사이킥 카타나라는 검으로 어떠한 단단한 물체도 단숨에 베어버리는 검술의 달인이자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엑스맨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한다.
사일록 역을 맡은 올리비아 문은 ‘아이언맨2’ ‘매직마이크’ ‘뉴스룸’ 등에 출연해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원래부터 사일록의 팬이었던 그는 “사일록은 고도의 기술을 갖춘 파이터로 강하고 맹렬하다. 여성의 파워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센’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리비아 문은 ‘사일록’의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7시간씩 트레이닝하며 액션씬을 직접 소화해내는 열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사일록의 액션씬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소화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다”고 밝혀 올리비아 문이 그려낸 ‘사일록’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내달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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