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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모델 현준, 바보요정 웽 들고 모델포스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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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최근 서울패션위크를 장악한 모델 현준이 bnt 화보촬영을 통해 소년다운 모습부터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콘셉트는 트렌디하고 활동적인 캐주얼 데님의상으로 일명 공포의 청청패션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상의는 박스로고가 돋보이는 흰 티에 빈티지함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데님후드 집업을 착용, 하의는 세련되고 은은한 워싱과 무릎 부분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들어간 데님팬츠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두 번째 콘셉트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파자마룩에 가까운 의상을 준비했다. 이너는 스카이블루 컬러에 린넨 소재가 돋보이는 의상에 아우터는 몸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착용, 스포티하면서도 골드컬러가 돋보이는 샌들로 마무리했다. 완벽한 파자마룩은 아니었지만 그의 뛰어난 포즈 덕분에 파자마룩을 연출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콘셉트는 남성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핑크컬러가 눈에 띄는 댄디한 수트룩으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특히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다는 베이비핑크 컬러에 오간자 소재의 수트가 핏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는데, 이제 막 쇼를 마치고 나온 듯 모델포스가 넘쳐나 보는 이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화보촬영이 끝난 후 그는 캐릭터 인형 ‘바보요정 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인형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만지작만지작 거리면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뒤로 한 채 모델다운 포스를 풍겨 ‘무엇을 해도 역시 모델’이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셀프 힐링 캐릭터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웽은 실수를 자책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는 요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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