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특허청에 '기아 스팅어(KIA STINGER)'란 상표를 등록함에 따라 소형 스포츠카 개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이 기아 스팅어란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승용 스포츠카로 상품을 분류했다. 스팅어는 지난 2014 북미오토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GT4 스팅어(KCD-10)'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컨셉트카는 길이 4,310㎜, 너비 1,890㎜, 높이 1,250㎜의 차체에 2.0ℓ 터보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얹어 최고 315마력을 낸다. 구동방식은 후륜을 택했다.
이 밖에 기아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선 준중형 스포츠세단 컨셉트카 '노보(KND-9)'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 기아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선 준중형 스포츠세단 컨셉트카 '노보(KND-9)'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과 국내에서도 '기아 GT4 스팅어'란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당시에는 '다용도 수송차' 정도로 구분했으나 북미에선 스포츠카로 제한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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