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스타들. 패션, 음식, 음악 등 소소한 그들의 일상까지 궁금한 대중들에게 스타들의 SNS는 또 다른 스크린이자 브라운관이다. SNS를 통해 인기 스타들의 일상을 파헤쳐보자.
4월14일 스타들의 SNS에서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는 파트너들과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는 사진들이 주를 이었습니다.
※ 송중기-진구-지승현
최근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인기 드라마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는 수요일과 목요일은 각각 ‘태요일’과 ‘후요일’로 불릴 만큼 그 인기가 뜨거운데요. 그 인기의 중심에는 훈남 군인 3인방 송중기, 진구, 지승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일명 안상위로 불렸던 지승현은 마지막 방송인 16회를 몇 시간 앞둔 가운데 시원섭섭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지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마지막 방송만이. 평양냉면 쏘던 날 마지막 촬영 날이기도 했던 알파팀 안상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14회 방송됐던 평양냉면집에서 수트 차림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뿐만 아니라 박훈, 안보현, 최웅 등까지 함께해 그야말로 제대로 된 꽃다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극중 안상위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 공화국을 알고 있으면서도 “죽어도 조국으로 돌아가 죽겠다”는 충성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유시진 대위가 바라던 것처럼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안상위가 행복하게 살아있는 모습이 다시 드라마에서 비춰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수지-김우빈-임주환
대한민국 여성들이 지금 ‘태양의 후예’에 열광하고 있지만, 약 3개월 뒤에는 ‘함부로 애틋하게’에 열광하고 있지 않을까요?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함께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함부로 애틋하게’는 ‘태양의 후예’처럼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 갑(甲)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 을(乙)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크리스마스에도 눈이 올까요’(2009)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이경희 작가가 집필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믿고 보는 조합이 아닐 수 없네요.
이 같은 기대작의 주인공 수지는 “오빠들 고생많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수지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수지가 좌 김우빈, 우 임주환이라는 훈훈한 조합이 세 배우들의 비주얼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남대 첫 촬영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진행된 촬영이 마무리됐음을 암시하기도 하는 대목인데요. 과연 2016년 여름, 김우빈과 수지가 보여줄 달콤한 로맨스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봐도 좋겠죠?
※ 제시카-재경
4월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 Drama ‘뷰티바이블 2016’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뷰티 정보 속에서 엑기스만 감별해 보다 실용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소녀시대에서 솔로로 돌아온 제시카의 첫 복귀작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뷰티바이블 2016’을 통해 첫 MC를 선보일 제시카는 그간 무대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는 차가운 비주얼과 다르게 다소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며 보다 친근한 예쁜 언니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돌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드러내며 팔방미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레인보우 재경이 함께합니다. 의외의 조합이라고 생각되지만,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친자매처럼 호흡이 맞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재경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그 다정한 모습이 한껏 느껴지고 있는데요. “기대해도 좋아요 크크”라는 짤막한 말과 함께 재경, 제시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얼굴의 세 사람을 보니 저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드네요. 특히 자신의 격한 기쁨을 표현하듯 흔들리게 찍힌 재경의 손은 팬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진-유재환
한때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쳤던 슈가의 멤버이자 이제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박수진이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7월 배우 배용준과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린 박수진은 2년간 함께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를 하차해 많은 아쉬움을 샀는데요. 그러한 박수진이 26일 방송될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얼굴을 비춘다는 소식입니다.
그의 SNS에서는 “옥수동 수제자. 4월 26일 첫 방송”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박수진의 변함없는 미모뿐만 아니라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유재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예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유재환은 흰 앞치마와 단정하게 뒤로 넘긴 단발머리로 박수진을 능가하는 단아함을 자랑하고 있네요. 뿐만 아니라 장난스럽게 심영순 선생님의 뒤로 브이(V)자 손가락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세 명의 케미 또한 기대가 가지 않을 수 없네요. (사진출처: bnt DB, 지승현, 수지, 재경, 박수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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