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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갈 때 뭐 입지?” 연인과 연출하는 시밀러룩, 포인트는 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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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나 기자] 듣기만 해도 설레는 본격적인 벚꽃축제 시즌이 드디어 다가왔다. 어느덧 4월 초, 전국에는 봄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연인들은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한 데이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셀카봉, 삼각대, 도시락, 돗자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연인들의 애정지수를 한층 높이기에는 벚꽃 커플룩이 제격.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벚꽃 데이트를 위해 축제 속 가장 빛나는 커플룩을 준비해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아이템으로 맞추는 커플룩은 촌스럽다. 센스 있는 연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을 연출하는 것이 필수. 이에 발끝 포인트로 센스 있는 시밀러룩을 연출한 육성재, 송해나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시밀러룩 1


위트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화보 컷을 공개한 육성재와 송해나. 벚꽃축제 데이트에 제격인 캐주얼한 시밀러룩을 연출했다.

육성재는 컬러풀한 도형 디자인이 더해진 그레이 스웨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송해나는 화이트 앤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이에 주목할 만한 것은 두 사람의 발끝. 데님 팬츠의 밑단을 내추럴하게 롤업하여 가녀린 발목을 드러낸 뒤 컬러가 다르지만 동일한 스니커즈로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시밀러룩 2


벚꽃축제에는 무조건 캐주얼한 룩을 입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포멀한 룩이지만 활동적인 아이템과 매치하면 스타일리함도 잃지 않는 패션이 완성된다.

육성재는 화이트 셔츠에 기하학적인 패턴이 도드라지는 스웨트를 함께 매치한 뒤 화이트 세로 스트라이프가 곁든 그레이 슬랙스 팬츠를 매치했다.

송해나는 팔꿈치 위까지 오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브이로 깊숙이 파인 그레이 오버올 원피스를 선택해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이 둘은 비슷한 톤의 컬러로 시밀러룩을 연출함과 동시에 발끝에 포인트를 줬다. 스니커즈 옆 면 메탈릭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아이템은 벚꽃축제 수많은 인파 속 눈길을 끌 수 있으니 눈여겨보자.

시밀러룩 3


유독 활동적인 성향이 강한 커플이라면 아웃도어룩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룩은 어르신들을 위한 패션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주목하자.

육성재와 송해나는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 티셔츠에 블랙 아우터를 걸치며 커플룩 느낌을 살렸다. 이에 육성재는 편안한 블랙 조거 팬츠를 입었으며 송해나는 다리라인을 뽐낼 수 있는 핫팬츠를 매치했다.

이에 발끝은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다. 똑같은 컬러로 발끝까지 똑같이 스타일링하면 촌스럽다. 같은 아이템을 선택하되 남녀 각기 다른 색상의 스니커즈로 시밀러룩을 마무리하자.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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