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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장대비 속 처절한 표정 연기…‘고생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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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대박’ 장근석의 처절한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월5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측은 장근석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짐작할 수 있는 4회 촬영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개똥은 쏟아지는 폭우 속 온몸이 형틀에 묶인 채 엎드려 있다. 그의 머리, 그의 얼굴에는 아플 만큼 강하고 세찬 비가 퍼붓고 있다. 개똥의 뒤에는 빗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새빨간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얼핏 비치는 커다란 곤장을 통해, 개똥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개똥은 아버지 백만금, 할아버지처럼 따르는 남도깨비(임현식 분)와 함께 한양에 도착했다. 전국의 장터를 전전하며 살던 개똥이, 과거 그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되었던 한양에 입성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 상황. 과연 개똥이 폭우 속에서 곤장을 맞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똥의 처절함을 담아낸 장근석의 표현력이다. 장근석은 울부짖듯 포효하는 표정, 강렬하게 쏘아보는 듯한 눈빛, 온몸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도 힘이 가득 들어간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개똥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의지를 그려낸 것이다.
 
이미 방송 전부터 갖은 고생을 하는 캐릭터로 알려진 대길이다. 공개되는 사진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장근석의 열정이 엿보이고 있는 만큼 ‘대박’ 속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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