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사위 삼고 싶은 서글서글한 모습을 드러냈다.
4월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14회에서는 성훈(김상민 역)이 어른들을 향한 싹싹하고 서글서글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민(성훈)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버린 이연태(신혜선)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마당에서 그대로 잠들었다. 하지만 상민은 연태의 오빠 호태(심형탁)에게 연태의 짝사랑남이라 오해를 받아 갑작스런 폭행(?)을 당해 코피가 터져 보는 이들을 빵 터뜨렸다.
호된 신고식을 치룬 상민은 자연스레 연태의 가족과 아침 식사를 함께한 장면에서 반전 매력을 살포했다. 그의 부모님을 향해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는다며 붙임성 있게 행동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들어온 둘을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조곤조곤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안심시키는 다정함으로 훈훈함을 더한 것.
특히 연태의 부모님이 챙겨주신 반찬에 주시면 잘 먹겠다며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모습은 기존에 보여졌던 상민과는 다른 새로운 면면을 엿보이게 했다는 반응이다.
극중 성훈은 신혜선을 책임지는 듬직함과 따뜻함, 어른들을 위하고 공경할 줄 아는 자상한 남자의 면모로 회를 거듭할수록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을 보이며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성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KBS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