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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성기윤, 특별출연…‘국민 위한 대통령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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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뮤지컬배우 성기윤이 ‘태양의 후예’에 대통령 역으로 등장했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대통령 역으로 등장한 성기윤은 깔끔한 수트 차림와 단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윤길중(강신일)이 블랙작전을 보고하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대통령(성기윤)은 “제 생각은 다릅니다. 성공한 인질 구출 작전에 무슨 책임을 지겠다는 말씀입니까. 인질은 무사하고 문제는 정치와 외교고. 그럼 그건 제 책임입니다. 모든 책임 제가 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돌아와 준 것도 고맙습니다”라며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정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깜짝 변신한 성기윤은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태양의 후예’에서도 존재감을 선보이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성기윤은 현재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중에 있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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