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4월20일 개봉될 영화 ‘트리플9’(감독 존 힐코트)는 불가능한 마지막 범죄를 계획하는 마피아와 실행하려는 범죄조직 그리고 그들을 막으려는 형사들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범죄 스릴러.
‘노예 12년’ ‘마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치웨텔 에지오포가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트리플 9’을 통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과시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속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치웨텔 에지오포는 ‘노예 12년’에서 자유인과 노예, 상반된 두 인생을 살아야 했던 주인공 솔로몬 노섭을 인상적인 연기로 표현하여 런던비평가협회상을 비롯해 워싱턴DC비평가협회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모진 노예 생활의 노동으로 망가져가는 육체와 정신적 고뇌를 절절하게 표현함은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12년간의 노예 생활이 진하게 묻어나는 표정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긴 바 있다.
또 SF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마션’에서 화성 탐사 계획의 총책임자이자 화성에서 홀로 남은 팀원 마크 와트니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빈센트 카푸어’를 따뜻하고 인간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모르도 남작에 캐스팅돼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로 범죄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갈 ‘트리플 9’에서 범죄 조직을 이끄는 냉철한 리더 마이클 역을 맡은 치웨텔 에지오포는 케이트 윈슬렛, 안소니 마키, 우디 해럴슨과 함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은행 강도 사건을 성공시키는 범죄 조직의 리더 마이클을 통해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특히,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인 ‘마이클’ 역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전직 해병 마크 스테파니에게 실제 전투기술을 배우며 숙련된 특수부대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에 존 힐코트 감독은 “치웨텔 에지오포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는 그 자신의 역할을 위해 온전히 모든 것을 쏟아붓는 배우들 중 한 명 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치웨텔 에지오포는 ‘트리플 9’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캐릭터를 위한 실제 훈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트리플9’는 내달 2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트리플9’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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