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미스컨덕트’가 오늘 관객들을 찾아간다.
3월30일 개봉된 영화 ‘미스컨덕트’(감독 시모사와 신타로)는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배우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의 스크린 첫 만남과 더불어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일찍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엘리베이터 신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 밝힌 알 파치노 옆에서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네티즌들을 뜨겁게 달군 이병헌은 “알 파치노와 연기한 것이 가장 좋았다.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캐스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은 굳이 동양인 배우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역할을 맡아서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며 의의를 언급하기도 한 이병헌은 캐릭터의 심리 표현에 중점을 둔 연기로 할리우드 활동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미스컨덕트’는 오늘(30일) 전국 극장가를 통해 개봉됐다. (사진출처: 영화 ‘미스컨덕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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