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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긴장감+뭉클함에 웃음까지 얹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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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긴장감+뭉클함에 웃음까지 얹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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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놓치지 않았다.

3월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변호사 조들호(박신양)와 이은조(강소라), 검사 신지욱(류수영)이 각각의 증거를 토대로 방화살인 사건의 증인과 피고인을 압박 신문하며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들호는 취재진들 사이에서 기자를 자처한 황애라(황석정)와 혀를 굴려가며 짤막한 영어 만담을 하는가 하면 이은조는 밀착감시를 하던 조들호와 황애라가 한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단단히 오해하는 등 곳곳에 심어진 ‘동네변호사 조들호’만의 유머코드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쥐락펴락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가슴을 파고드는 대사 한 마디는 진한 감동까지 자아냈다. 극심한 의견충돌을 보이며 순탄치 않은 공동변호를 이어갔던 조들호와 이은조에게 의뢰인이 “조들호만의 자신의 얘기를 들어줬다”는 강력한 한 마디를 남긴 것. 이 외침은 이들이 변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임과 동시에 “나의 자리는 당신 옆입니다”라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고.

이에 이를 전환점으로 점점 변화하게 될 두 사람의 변호사 생활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밀당의 고수 같은 드라마‘동네변호사 조들호’는 4월4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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