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에녹이 ‘보도지침’으로 4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한다.
3월29일 소속사 EA&C 측에 따르면 에녹이 연극 ‘보도지침’에서 검사 최돈결 역으로 오늘(29일) 첫 무대에 오른다.
연극 ‘보도지침’은 진실을 폭로한 기자, 잡지 발행인 그리고 이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와 반대 입장에서 그들과 팽팽히 맞서는 검사의 치열한 재판을 그린 법정 드라마.
작품 속 에녹은 부유한 기득권 층의 아들로 태어난 냉철한 검사 최돈결 역을 맡았다. 습관처럼 받아들인 어른들의 생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학 때는 자신만의 생각을 키우려 노력하지만, 예기치 못한 벽을 만나 다시 자기가 속한 틀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인물이다.
에녹은 “승소가 이미 정해진 재판에 반대편에서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검사의 말이지만, 관객 분들을 진심을 다해 설득하고 충분한 명분과 논리가 있는 인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말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그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쓰릴미’ ‘보니앤클라이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팔색조 배우로 평가 받고 있는 에녹의 4년만 복귀작 ‘보도지침’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가고 있다.
한편 ‘보도지침’은 배우 송용진, 김준원, 김대현, 안재영, 이명행, 김주완, 에녹, 최대훈, 장용철, 이승기, 김대곤, 강기둥, 이봉련, 박민정 등이 출연하며 이달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 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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