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은 인턴기자] 한 시즌의 패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관람객들은 각양각색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선글라스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돋보인 가운데 렌즈 컬러부터 모양, 테까지 그 종류도 각양각색. 평범한 스트리트 패션에 에지 있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개성만점 쉐입별 선글라스
선글라스의 모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테. 렌즈의 쉐입에 따라 착용하는 이의 이미지를 결정짓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번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개성만점 쉐입별 선글라스가 주목 받았다.
윤찬영(20)은 자줏빛 레더 재킷에 페도라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원형 쉐입의 선글라스는 그의 재치 있는 스타일링이 엿보이는 대목.
김정은(22)은 멀리서도 한 눈에 띄는 은색 라이더 재킷과 메탈릭한 느낌의 물방울 모양 귀걸이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7각형 선글라스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며 유니크한 스타일링에 정점을 찍었다.
#트렌디함의 정석_미러 선글라스
2015 S/S 트렌드였던 ‘미러 선글라스’가 올해 2016 F/W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잇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멋스러운 재킷과 수염, 짧은 헤어스타일에서 남성미가 뿜어져 나오는 김제만(26)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얹어 카리스마를 더했다.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내추럴한 룩의 김현승(31)은 보잉 스타일의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승준(25)은 네이비 컬러 재킷과 어울리는 블루 미러 렌즈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차가운 느낌을 연출했다. 깔끔한 정장 룩임에도 불구하고 빛을 반사하는 미러 렌즈의 효과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2016 F/W 대세_틴트 렌즈 선글라스
2016 F/W 대세는 단연 틴트 렌즈 선글라스. 색안경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 눈이 살짝 엿보이는 것이 포인트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속 동룡의 아이템인 ‘틴트 렌즈 선글라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환(29)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룩에 오렌지 컬러 렌즈로 무드를 더했다. 이상원(25)은 빅 사이즈 재킷과 팬츠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완성, 볼드 한 검은 프레임과 블랙 컬러 렌즈의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마지막으로 레더 재킷과 초커를 착용한 송지연(21)은 올 블랙 패션으로 락 시크룩을 연상케 한다. 특히 눈이 살짝 엿보이는 와인빛 컬러 렌즈로 강렬한 인상 남겼다. (사진출처: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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