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백퍼센트 록현이 뮤지컬 ‘노서아 가비(musical Russian Coffee)’ 캐스팅됐다.
3월25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에 따르면 백퍼센트 멤버 록현이 뮤지컬 ‘노서아 가비’에서 핵심 조직원인 강찬을 연기한다.
지난 2014년 첫 뮤지컬 작품인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펼쳤던 록현은 당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 실력으로 뮤지컬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록현이 두 번째로 도전하는 ‘노서아 가비’의 강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록현이 맡은 강찬 역은 조선 최초 바리스타이자 희대의 사기꾼인 여주인공 따냐가 소속된 흑곰단의 핵심 조직원이다. 따냐를 연모하고 있지만 드러내지 않고 그의 곁에 머물며 끝까지 돕는 캐릭터다.
6월 개막을 앞둔 ‘노서아 가비’는 원작인 김탁환 작가의 스테디셀러 ‘노서아 가비-사랑보다 지독하다’에서 등장하는 ‘고종 독살 음모사건’에 픽션을 더해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노서아 가비’는 러시아 커피를 뜻하며, 지난 2012년 배우 주진모, 김소연, 박휘순 유선 주연의 영화 ‘가비’로 제작, 상영된 바 있다.
한편 록현이 출연하는 유쾌한 반전 사기 스릴러 뮤지컬 ‘노서아 가비’는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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