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슈퍼맨’ 이범수의 아재 개그에 소다 남매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3월20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2회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방송된다.
이중 이범수가 소다남매 소을, 다을과 약수터 탐방을 위해 등산에 나선 가운데 약수터를 얼어붙게 만드는 아재 개그를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소다남매가 이범수 개그에 당황한 나머지 웃을지 말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범수는 그만의 개그 3대 어록을 만들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딸 소을이 산토끼를 찾자 이범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능청스럽게 “토끼 다 퇴근했지”라고 말해 소을을 얼어붙게 한 것.
더욱이 이범수는 소을의 무반응에도 자신만의 개그를 뚝심으로 몰아 부쳐 아재 개그 직진남에 등극했다. 이범수는 고구마가 차갑다는 소을에게 “군고구마는 원래 차갑게 먹는 거야”라며 차가운 고구마를 물도 없이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범수는 소을, 다을의 냉담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고구마를 뜨겁게 먹으려면 약수물도 뜨겁게 먹어야겠네”라며 밑도 끝도 없는 아재 개그를 계속해 결국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범수의 아재 개그가 폭발할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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