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두 번째 라운드인 이탈리아 무젤로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서킷 전용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레이싱 전용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오는 2018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차는 한국타이어의 17인치와 19인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다.
24시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페라리 F458 등 고성능 경주차가 대거 참가한다. 세계 7개 국(UAE,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체코)에서 개최하며, 고난도 서킷을 24시간 주행한다.
한편, 24시 시리즈 2라운드는 오는 18~19일 이탈리아 무젤로 국제 서킷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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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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