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LPG차 장기렌터카 상품 'LPG60'을 중고차까지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LPG60'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12개월 이상 48개월 미만 LPG 중고차를 60개월이 될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렌터카로 이용, 계약 종료 시 인수 또는 반납 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렌터카 서비스에 중고차 인수옵션형 상품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LPG 중고차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액화석유가스(LPG) 관련법이 개정, 2017년부터 5년 이상 된 LPG 중고차를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그동안 LPG차는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 일부 이용자에 한해 허용돼 왔다.
LPG 전문기업 E1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계약 체결 후 오렌지카드 회원에 가입하면 E1충전소에서 첫 충전 시 5,000 포인트를 적립하고, 1년 동안 우수회원 대비 포인트를 두 배(1,000원당 14p) 지급한다. 이밖에 월 2회 이상 충전 시 10개월 간 매월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지난해 법 개정으로 LPG 중고차의 개인 인수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LPG 신차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인수옵션형 상품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건 롯데렌터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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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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