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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지구를지켜라’, 4월 개막…샤이니 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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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연극 ‘지구를 지켜라’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4월 개막하는 연극 ‘지구를지켜라’는 외계인이라는 SF소재를 마음 속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병구와 그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서 극의 문제해결의 키를 가진 강만식 두 사람의 심리게임이라는 구조를 차용해 풀어낸다.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며 그들로부터 지구를 지켜 내기 위한 열정을 쏟아 붓는 병구 역에는 샤이니의 키와 함께 대학로의 핫 아이콘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이율과 정원영이 캐스팅 됐다.

안드로메다 PK-45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 여겨져 병구에 의해 납치되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역은 연극계의 스타 지현준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뮤지컬배우 강필석이 맡아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만식을 연기 할 예정이다.

병구에 대한 사랑으로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서커스단의 줄타기 곡예사 출신 순이 역할에는 뮤지컬 무한동력으로 좋은 평을 받은 함연지와 김윤지가 캐스팅 됐으며, 육현욱은 병구와 강만식, 순이를 파헤치는 추형사역부터 기자, 병구의 엄마 등 10개 이상의 역할로 변신하며 관객에게 큰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연극 ‘지구를지켜라’는 내달 9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3월1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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