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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시저’, 1950년대 헐리웃의 민낯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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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헤일, 시저’가 이제껏 만나지 못한 리얼한 헐리웃의 모습을 공개한다.
 
3월24일 개봉될 영화 ‘헤일, 시저’(감독 코엔 형제)는 헐리웃의 황금기라 일컬어지는 1950년대에 활약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와 관련 관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스타들의 잦은 가십은 물론 위험한 스캔들까지 완벽하게 처리한 일명 해결사 에디 매닉스는 실제 MGM 영화사에서 동일한 임무를 맡았던 하워드 스트리클링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그는 영화사에서 스타의 사생활까지 관리했으며, “사건사고가 생기면 경찰, 병원, 변호사보다 먼저 그에게 전화하면 해결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고. 영화 속 조슈 브롤린이 분한 에디 매닉스 역시 영화는 반드시 개봉시켜야 한다는 목표 아래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하는데 앞장서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이 분한 싱크로나이즈 요정 디애나 모란은 싱크로나이즈 영화의 히로인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여배우 에스더 윌리엄스에게서 탄생했다.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는 그만의 반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또 그의 환상적인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인어공주 의상은 영화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것.
 
뿐만 아니라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던 칼럼니스트이자 라이벌이었던 헤다 호퍼, 루엘라 파슨스에게서 시작된 트윈스 가십 칼럼니스트 쏘라 대커와 테살리 대커 역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틸다 스윈튼은 닮은 듯 다른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외모부터 스타일까지 비교해보는 소소한 즐거움까지 더했다. 뿐만 아니라 알프레드 히치콕, 빌리 와일더 등의 명감독을 연상시키는 로렌스 로렌츠를 비롯해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컬과 서부극 스타들, 현재의 프로덕션 현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인 정신이 빛나는 스텝들의 활약까지 할리우드의 클래식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한편 ‘헤일, 시저’는 2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헤일, 시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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