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육아 예능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리얼리티 예능이상으로 재미를 첨가한 공감 100배 육아 드라마가 탄생한다.
3월5일 첫 방송될 MBC 토요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극본 한철수 이순옥, 연출 김윤희 이은영, 이하 ‘마리베’)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차정한(오지호)이 우연히 아이를 키우게 되며 육아와의 전쟁을 치루는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 예능 이상의 공감 스토리
‘마리베’는 기존의 예능에서 보여줬던 리얼함 이상의 현실 육아기를 그린다. 육아의 기쁨과 행복뿐만 아니라 어려움과 고군분투까지 담은 ‘마리베’는 육아에는 관심 제로였던 강력계 형사 차정한(오지호)이 갑자기 생후 6개월 조카 은애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육아기를 담아낼 예정.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육아를 경험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선사한다.
▶ 스토리 이상의 육아 꿀팁까지
‘마리베’는 차정한의 우여곡절 육아 스토리와 더불어 육아 꿀팁까지 제공한다. 실제로 맘 커뮤니티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 창구이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요소. ‘마리베’는 맘 커뮤니티와 차정한의 관계를 통해 재미와 더불어 좋은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마리베’ 제작발표회에서 김호영 CP는 “20, 30, 40대의 공통적인 고민은 육아인 것 같다. 강력계 마초남 형사가 육아 휴직을 해서 맘 커뮤니티에 적응하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더라”며 “그런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처음에는 코믹하지만 점차 울림을 주는 드라마가 될 거다”고 전한 바 있다.
▶ 오지호-이수경, 그리고 눈길을 끄는 신예 배우들의 등장
배우 오지호는 어쩌다 육아휴직을 한 강력계 특별수사반 형사 차정한 역을, 이수경은 어쩌다 남편과 이혼하고 워킹맘으로 독박육아 중인 한예슬 역을 맡았다. 그리고 두 주인공과 더불어 풋풋하고 상큼한 두 주인공 배우 김민재와 남지현이 눈길을 끈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재는 정한의 후배였지만 지금은 카페를 운영중인 윤민 역을 맡아 오지호와 화끈한 브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며,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은 육감적인 몸매를 소유한 미녀 요가 강사 한소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남지현은 제작발표회 도중 “원래 요가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취미로 하고 있었다”며 “원래 글래머러스한 편인데 그걸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얻게 돼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어쩌다 아빠가 된 강력반 카리스마 형사의 리얼 육아기 ‘마이 리틀 베이비’는 6일 오전 0시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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