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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디아 “‘응답하라 1944’ ost ‘날 위한 이별’, 처음 음원 차트 1위 한 소중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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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온 기자] 가요계의 보석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우리에게 나타난 디아. 2008년 데뷔 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섭렵하며 실력을 인증했던 그. 2년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거치고 새 정규앨범을 갖고 나타났다.

우리에게는 ‘응답하라 1994’의 OST ‘날 위한 이별’을 부른 가수로 더 잘 알려진 그.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듯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던 그는 대중에게 자신의 노래를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말했다.

가수 디아와 bnt뉴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의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남자의 로망인 침대 위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나른하면서 섹시한 무드를 완성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날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옐로우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섹시하면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레더재킷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크한 패션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는 그녀의 근황을 소개로 시작됐다. 그는 “긴 공백을 마치고 5월에 발매 예정 중인 정규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총 10곡의 수록곡 중 6곡이 자작곡이며 앨범 재킷 또한 직접그린 그림이라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고 밝혔다.

가수가 된 계기로 그는 “어릴 때부터 지역에 상관없이 가요제가 열리면 참가했다”며 “대상을 받았던 추풍령가요제에서 운 좋게 캐스팅을 당하며 연습생 생활 없이 바로 가수가 됐다”고 특별한 사연을 말했다.

가수가 된 후 뿌듯했던 순간을 묻자 그는 “오랜 시간 끝에 처음으로 ‘응답하라 1994’ OST인  ‘날 위한 이별’로 음악차트 1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며 “믿기지 않아 계속 새로 고침을 했을 정도로 기뻤고 첫 1위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계기가 됐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좋아하는 뮤지션이자 같이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그는 “처음 자이언티의 노래를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그만의 창법과 멜로디 그리고 솔직한 가사를 좋아한다”며 “굉장한 팬이기 때문에 언젠가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자이언티를 꼽았다.

이어 디아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그는 “가요계에 보석이 되자는 의미로 예명을 다이아로 지었다”며 “갈고 닦아야 완성되는 다이아몬드처럼 내 음악 또한 갈고 닦아서 완성하고 싶다”고 다이아몬드를 비유했다.

그에게 목관리 방법에 대해 묻자 “가수는 방심하는 순간 발성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꾸준한 노래 연습이 나만의 비결이다”라며 “틈만 나면 노래연습을 한다. 많이 할 때는 9시간 정도 할 정도로 많이 한다”고 그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그는 “첫인상이 차갑다, 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같이 지내다 보면 착하고 순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도도해 보이는 인상과 반대되는 성격이 매력인 거 같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돈독한 연예인으로 그는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같이 걸그룹 활동을 했던 가수 소유미와 제일 친하다”며 “같이 힘든 일도 겪었었고 서로 심적으로 의지하는 유일한 연예인 친구다”라고 트로트 가수 소유미를 꼽았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는 “뇌가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 똑똑하고 해박하지 않아도 상황대처능력이나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다” 연상을 특히 좋아하는데 만약 연예인으로 꼽자면 김제동이다. 인생을 이야기할 때 자신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비결을 묻자 그는 “사실 어머니가 피부과 원장님인데 관리를 받으러 가지 않는다”며 “하지만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늦게 잘 수록 피부가 피곤해 트러블이 올라오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려 한다”며 그만의 비결을 알려줬다.

앞으로 디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로 그는 “대중들이 내 노래를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아니면 나만 알고 싶은 디아가 되고 싶다. 무명 생활이 길었을뿐더러 지금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천천히 한 계단씩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립하고 싶다”며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와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박시온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우훈
의상: 레미떼
헤어: 정샘물 이스트점 주아, 혜진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점 최윤미 부원장, 서윤 디자이너
장소협찬: AR스튜디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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