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짝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삼각관계의 주인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2월27일과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우연을 사이에 둔 신혜선, 임수향의 어긋난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모았다.
극중 안우연은 신혜선(연태 역)의 짝사랑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임수향(진주 역)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극중 연태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태우는 태민 역으로 청춘 삼각 로맨스 행방의 키를 쥔 인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3, 4화에서 태민(안우연)은 연태(신혜선)의 오랜 속 앓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눈치 없는 남사친에 불과했지만, 무심코 던지는 따뜻한 말과 예고 없는 심쿵 스킨십, 서운함도 다 풀리게 하는 해맑은 미소로 매력 어필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짝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짝사랑男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신혜선, 임수향 두 여배우와의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기 호흡으로 어느 누구와도 넘치는 케미력(力)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의 신흥 로맨스 주역으로 떠올랐다.
안우연이 연기하는 태민은 극중 연태에게 ‘귀엽다’는 말을 서슴없이 건네고 처음 우연히 만나 진주에게 ‘예쁘다’고 주저 않고 표현하는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쿨한 20대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
첫 지상파 데뷔작부터 신인임에도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안우연이 앞으로 태민을 통해 어떤 매력을 더해가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가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를 중심으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50부작 가족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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