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인디아 블로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월28일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초연 후 ‘유럽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리아’까지 이어지는 여행 연극 시리즈 신드롬의 포문을 연 ‘인디아 블로그’는 두 남자의 여행담을 마치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펼쳐 놓는 독특한 구성으로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2016년 공연에는 지난 시즌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동욱, 전석호, 김다흰, 임승범이 모두 컴백해 끈끈한 호흡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해 또 한 번의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사랑하는 여자와의 기억을 따라 다시 인도를 찾은 찬영(박동욱)과 떠나버린 여자의 발자취를 따라 처음 인도에 온 혁진(전석호)의 이야기 에피소드1,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관심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에피소드2가 동시에 공연되어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개막 후 매 회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인디아 블로그’는 관람 후 여행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두 가지 에피소드가 전하는 사랑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한편 ‘인디아 블로그’는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 연우무대)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