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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설렘 분위기 절정 달했다…‘설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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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이 한층 더 끈끈해져 설렘지수를 높였다.

2월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13회에서는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가까워져 시청자들을 훈훈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설은 백인호(서강준)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길에서 우연히 백인하(이성경)를 만났다는 것 등 사소한 일상들을 모두 공유했다. 이에 설은 고자질쟁이가 된 것 같다고 어색해했고 유정은 정말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활짝 웃어 설렘을 더했다.

특히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쓰러진 설의 병실에 찾은 유정이 좁은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그를 꼭 안아줄 때엔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는 반응. 하지만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유정의 차가운 면모가 수면 위로 떠올라 시청자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학교에서 일어난 족보 사건에 대해 전해들은 유정은 설에게 “어차피 다들 널 이용하려는 것  뿐이니까 걔들 사정 일일이 다 봐줄 필요 없어”라고 단호한 조언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인호의 사정을 알게 된 유정은 그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설에게서 떨어져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의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과 표정은 안방극장을 급속 냉각시키기 충분했다고.

이처럼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다가가갈 수 없을 만큼 차가워지는 유정의 모습은 시청자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게 만들며 60분을 쥐락펴락했다. 이에 점점 방심할 수 없는 애정전선의 정설커플이 남은 3회 동안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14회는 오늘(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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