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이현욱, 류준열, 배유람이 ‘섬, 사라진 사람들’을 통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3일 개봉될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
영화 속에는 올해 2016년 충무로가 주목할 만한 젊은 배우들이 가득하다. 이를 눈여겨본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피력하며 이들을 응원하고 있는 것.
먼저 이현욱은 극 중 카메라 기자 석훈 역을 맡아, 선배 기자인 이혜리를 도와 섬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카메라에 기록하는 주요 인물이다.
단편영화 ‘어깨나사’(2011)를 통해 제10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던 그는 이후 영화 ‘표적’(2014), 드라마 ‘사랑만 할래’(2014), 연극 ‘트루웨스트’(2014)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다졌다. 이번 영화 속에서는 연기 외에 직접 촬영에까지 도전,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류준열은 영화 ‘소셜포비아’(2015)에서 BJ 양게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2015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영화 속에서는 비뚤어진 염주 아들로 완벽 변신해 짧은 출연에도 강한 악역 캐릭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편영화 ‘그리고 가을이 왔다’(2015)를 통해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연기부문)을 수상한 배우 배유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다.
그 역시 지난해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1박2일’ 조연출 역 ‘응답하라 1988’에서는 유대리 역으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는 사건의 포문을 여는 수사 경찰로 등장, 유일한 생존자인 기자 혜리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섬, 사라진 사람들’은 3월3일 전국 극장서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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