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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오달수 “옛날 생각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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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대배우’ 오달수가 과거 연극을 했을 때를 떠올렸다.

2월17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제작보고회에 석민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성필 역을 맡은 오달수는 “성필 역을 통해 지난날들을 많이 떠올렸다”며 “옛날 생각들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연할 때 무대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눴던 것, 술 마셨던 것이 생각났다. 가난하게 연극을 하지만 그래도 어디서 그렇게 소주 값은 매일 나오는지 공연 끝나고 술을 안 먹은 날이 없을 정도로 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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