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82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월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좋아해줘’는 주인공만 6명인 멀티풀한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SNS를 활용한 이 시대 현실 밀착형 로맨스를 보여준다. 특히 최지우와 김주혁은 보자마자 빵 터지는 역대급 코믹 케미를 선사하고 이솜과 강하늘은 풋풋하면서도 서툰 사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개봉에 앞서 15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좋아해줘’ VIP 시사회에 주인공 및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에 유독 눈길을 끄는 광채 메이크업을 선보인 이들이 있었다. ‘좋아해줘’의 최지우와 이솜 그리고 포토존을 빛내 준 채정안과 이성경.
이들의 메이크업에는 어떠한 비법이 숨어있을까. 그들의 스타일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기품 있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최지우
2016 봄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유독 봄바람처럼 살랑이는 입체적인 디테일의 경쾌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이번 시즌과 발맞춰 최지우는 의상의 밑단을 풀어내 프린지 효과를 준 원피스로 룩을 완성했다.
산뜻한 색실이 특유의 경쾌함을 배가시키는데 이처럼 밑단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않고 프린지 효과를 줄 경우 클래식한 룩도 웨어러블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웨어러블한 클래식 아이템과 조화를 이룬 것은 최지우의 광채 메이크업. 평소 피부 좋기로 소문난 그는 화장품 모델다운 포스로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
#채정안
깔끔한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에 밝은 데님 팬츠를 매치한 채정안은 소매의 끝 단을 살짝 롤업한 코트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이에 트렌디한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핫 핑크 컬러의 숄더백을 어깨에 더했는데, 이는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가 됐다.
이러한 포인트 아이템과 더불어 그의 메이크업에는 핑크 컬러 립 메이크업이 눈에 띄었다.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입술은 아름다웠다.
#이성경
연기자로서의 변신이 성공적인 이성경은 완벽한 보디 프로포션을 뽐내며 포토월에 등장해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이라인으로 깊숙이 파인 화이트 톱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는 칼라에 블랙 컬러 배색이 더해진 코코아 컬러 코트로 룩을 마무리했다.
목에는 트렌디한 초커 아이템을 더했는데, 이는 그의 청초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더욱 빛나게 해줬다.
#이솜
환한 미소로 등장한 이솜은 비비드 블루 컬러의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플라워 모양의 버튼은 룩의 포인트가 됐다.
‘솜블리’라는 별명에 맞게 그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T존과 광대라인을 빛나게 해준 것이 그만의 메이크업 비법이다.
EDITOR PICK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표현에 있다.
아무리 또렷한 눈매, 생기 넘치는 입술을 연출해도 피부가 빛나지 않는다면 아름다움이 반감되는 법. 이에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연출법을 소개한다.
광채 메이크업은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발리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피부 속부터 수분을 가득 채웠다면 플럼핑 효과를 갖춘 쿠션을 스펀지를 이용해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자. 이는 온종일 촉촉함이 유지되면서도 결점이 커버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을 가능하게 한다.
입술에 광채를 더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차분하고도 성숙한 룩에는 누드톤으로, 강렬하고도 화사한 룩에는 비비드톤으로 입술을 마무리하자.
또한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마스카라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워터 클렌저로 빛나는 광채 피부를 가꿔보자.
(사진출처: 바이레미떼, 라운드어라운드, 리엔케이, 비오템, SK2, 랩코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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