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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유아인-홍종현, 훈남들의 ‘봄내음 물씬’ 스타일링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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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계현 기자]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스타들의 패션에는 봄기운이 만연하다.

어두운 무채색 아우터로 가득하던 카메라에 어느덧 얇아진 아우터와 가벼운 옷차림의 스타들이 눈에 띄고 있다. 시즌 아이템을 눈여겨보지 않은 상태라면 스타들의 최근 패션에 주목해 볼 것.

평범한 아이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함을 보여준 박보검, 유아인, 홍종현의 스타일을 엿보고 나만의 개성과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스타일링을 찾아보자.

▶박보검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보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그의 예쁜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따뜻한 봄이 코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카메라에 잡힌 그의 평소 패션은 이미지 그대로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매체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진 그의 스타일링은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했다.

빈티지한 카키 컬러가 인상적인 블루종 점퍼와 블랙진, 블랙 스니커즈로 완성한 스타일링은 딱 떨어지는 핏을 완성하며 순수한 소년을 연상시켰다.

특히 블루종은 간절기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 스웨이드 소재, 광택 소재, 페이크 레더 소재 등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두루두루 매치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기장감이 짧아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으니 다양하게 스타일링 해보자.

▶유아인


2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좋아해줘’ 언론 시사회에 나타난 유아인은 평소 패셔너블한 그의 센스를 한껏 부추기는 스타일링을 또 한 번 선보였다.

팔 부분의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화이트 셔츠와 네이비 블루종 베스트를 겹쳐 입어 유니크한 룩을 완성한 것. 여기에 지퍼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슬랙스,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그만의 개성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평소 일반적인 패딩 조끼 또는 무난한 디자인의 셔츠를 즐겨 입었다면 다가올 환절기에는 유아인처럼 특별한 포인트를 줘 보는 것은 어떨까. 항공 패딩 조끼와 함께 프레임이 큰 레더 소재의 항공 워치를 매치하는 것도 또 한 가지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홍종현


훤칠한 모델 포스를 자랑하는 홍종현은 시크하고 깔끔한 블랙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상하의를 블랙으로 통일시킬 때는 아우터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홍종현은 카멜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으로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고 같은 소재와 컬러감의 첼시부츠를 매치해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웨이드 부츠는 간절기 또는 봄,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고급스러운 소재가 댄디한 매력과 클래식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니 트렌디하게 스타일링 해보자.
(사진출처: 독파이트, 이스트쿤스트, 피렌체 아뜨리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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