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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최희, “라디오 프로그램 너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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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선 기자] 수많은 야구선수들을 인터뷰하고 종종 혼자서도 방송을 진행했던 최희가 역할을 바꾸어 활동 중이다. 또한 이제는 조금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터뷰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렇게 꾸준히 준비하며 다가올 기회에 맞서는 최희가 이번에는 패션모델로서 bnt뉴스와 함께 했다. 저녁 무렵 스튜디오로 들어오는 최희의 눈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영롱하고 맑은 빛이 돌았고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는 베테랑다운 노련한 눈빛도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베이지와 연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웨어와 시스루 포인트 스커트로 따뜻하고 청순한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더불어 여유 있고 편안해 보이는 포즈와 눈빛 연기로 나른한 봄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촬영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핑크 컬러의 브라톱, 그레이 팬츠로 구성된 트레이닝 웨어로 건강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특히 노출 없이도 완벽한 그의 몸매를 볼 수 있던 이번 콘셉트의 컷으로 남자 스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강렬한 레드 체크 패턴의 원피스와 베이지 컬러의 토트백으로 세련되고 시크한 이미지와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또한 자연스럽게 바람에 날리는 헤어와 강렬한 립 컬러가 포인트가 되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키치한 패턴의 원피스, 레오파트 패턴 프레임의 선글라스, 골드 빛이 돋보이는 워치를 활용, 깜찍하고 키치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이 콘셉트에서 최희는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며 그만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희는 “저는 클렌징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클렌징 도구, 클렌징 폼과 같은 제품들에 특히 더 신경을 쓰죠”라며 ‘화장대를 부탁해’ 진행자다운 뷰티 팁은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해보고 싶은 방송에는 “라디오 진행에서 오는 청취자와의 상호작용은 저에게 가족이 생기는 느낌을 주기도 해요. 두 시간 동안 ‘써니의 FM데이트’ 일일 DJ를 하면서 청취자들에게 힘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저 역시 큰 힘을 얻었어요”라며 라디오 DJ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최희는 “2016년에는 3할만 치면 좋겠어요. 마음대로 되지 않은 세상에서 3할만 쳐도 저는 열심히 한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2016년 다짐에 대해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언제나 바르고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최희. 그 누구보다도 대중과 가까이 있으면서 더욱 가까워지려는 그이기에 ‘최희의 2016년’이 더욱 기대된다.

기획 진행: 양완선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촬영, 편집: 박수민
원피스: 커밍스텝
선글라스: 라피스 센시블레
시계: 헨리런던
헤어: 제니하우스 김남현 팀장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김자영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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