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인물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월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해준(권율)과 데이트 하면서도 계속 수혁(정경호)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미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모는 해준과의 입맞춤이 입막음이었다는 해준의 말에 화를 냈고,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해준과 그의 전처 연수(황선희)가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본 미모의 마음은 더욱 흔들렸다.
수혁은 미모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기로 했다. 동미(유인나)는 명품중고 욱(김민준)에게 양육비까지 챙겨주며 열성을 다했지만, 학교로 찾아온 그의 아내에게 물벼락을 맞아 동미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7회 도입부에서는 한 여자를 사이에 뒀던 수혁과 해준의 대학 시절 이야기가 담기며 현재의 상황과 묘하게 엮였다. 또 애란(서인영)을 열 받게 하는 후배가수로 스테파니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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