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정유민의 오열 연기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2월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남궁민(남규만 역)의 또 다른 피해자 정유민(송하영 역)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규만의 마약 투약 및 강간 치상 사건 제1차 공판이 열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남규만은 송하영의 매니저를 매수해 송하영을 협박했고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그녀는 급히 고향으로 떠났다.
이인아(박민영)는 송하영을 설득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왔다. 하지만 송하영은 “재판을 그만두겠다. 재판에 서는 건 한 번이지만, 동영상이 공개되면 평생 나를 쫓아다닐 것”이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송하영은 남규만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이인아의 진심 어린 설득에 어렵게 증인으로 나서 이에 대해 진술을 했다. 매니저에 의해 남규만을 만나 회사의 밀실로 옮겨졌고 이때 찍힌 동영상이 증거 자료로 공개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정유민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꿈에 대한 열망에 증인으로 나서지 못한다며 오열한 그녀의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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