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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수상한 수업’,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한파 녹여…‘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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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수상한 수업’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월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수상한 수업’이 막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수상한 수업’은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와 곧 아버지가 될 남자, 그리고 아버지였던 아버지가 유령으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전한다. 이들의 무겁고 불편한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관객들이 극의 초반부터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배우 박웅과 김재만 박준이 선보이는 2인극 ‘수상한 수업’은 지난 2014년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시리즈로 첫 선을 보였으며 앙코르로 대학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실제 부자지간인 박웅과 박준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수상한 수업’은 2월28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제공: 아트플래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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