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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드라마 첫 주연 꿰찼다…‘대박’ 여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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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임지연이 ‘대박’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월1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임지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콘셉트로한 역사극으로 임지연은 극중 사내의 거친 모습으로 겉모습을 숨기고 있지만 치마를 두른 순간 뛰어난 미색을 자랑하는 담서 역을 맡았다.

극중 담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나 궁으로 향하는 여인으로 식구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아픈 가족사를 지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운명을 임지연만의 애달픈 분위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 ‘제23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신인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상큼 발랄한 비타민걸 매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제8회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여자 신인상’ ‘2015 APAN 스타 어워즈 여자 신인상’ ‘2015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어 임지연은 ‘섹션TV연예통신’의 MC를 맡아 센스있는 진행 실력을 뽐낸 결과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부문 ‘여자 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매번 색다른 매력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 대세 행보를 이어나갔다.

임지연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작품에 큰 역할을 맡은 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서 많이 설레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지연은 드라마 ‘대박’ 출연에 이어 영화 ‘키오브라이프’(감독 이계벽)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16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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