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무림학교’ 신현준, 신성우, 이문식, 이범수가 극의 중심미스터리의 중심을 잡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의 든든한 존재감 신현준, 신성우, 이문식, 이범수가 훈훈한 꽃중년 외모와 달리 비밀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채윤(신성우)과 과거 인연이 있던 황무송(신현준)부터 유독 무림학교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심봉산(이범수)과 천의주를 찾고 있는 왕하오(이범수)까지 네 사람 모두 진짜 속을 알 수 없기 때문.
◆ 어쩌면 모든 걸 알고 있을 신현준
지난 6회에서 참선 수업 중, 불타는 집과 울고 있는 아이, 의문의 인물을 떠올리는 윤시우(이현우)를 지켜본 후 채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더니, “혹시 살아있는 걸까?”라며 혼란스러워 한 무송. 이는 그가 과거 채윤의 이야기를 아는 것처럼 비춰지며 무송이 무림학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의 모든 진실을 알고 있지 않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과연 무송은 무슨 비밀을 알고 있는 걸까.
◆ 미스터리의 시작 신성우
18년 만에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채윤. 그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던 왕하오의 비서는 “채윤이 깨어나면 모든 게 시작된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채윤은 미스터리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작진은 “2월1일 방송될 7회부터 오랜 의식 불명으로 완전치 않은 채윤의 기억이 차츰 회복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미스터리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 무림학교에 예민한 이문식
심순덕(서예지)의 아버지인 봉산은 무림학교의 무자만 나와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덕분에 순덕은 눈이 보이지 않는 봉산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무림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 대체 그는 무림학교와 무슨 연관이 있었기에 그토록 무림학교를 경계하는 걸까. 지난 5회에서 무송의 목소리에 가던 발걸음을 멈추며 극도의 긴장감을 보인 그의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천의주를 찾고 있는 이범수
신비한 힘이 있다는 천의주를 찾기 위해 18년 동안 의식 없는 채윤을 예의주시해온 왕하오. 그는 채윤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일이 생각보다 빨리 풀리겠군”이라며 천의주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알렸다. 대체 그는 채윤을 통해 어떻게 천의주를 찾아내려는 걸까.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속내에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한편 속마음을 짐작할 수 없는 미스터리 4인방으로 비밀스러움을 높인 ‘무림학교’는 오늘(1일) 오후 10시 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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