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어쩌다 어른’에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출연, 뇌의 모든 것을 밝힌다.
1월28일 방송될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파격적인 시각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카이스트 뇌 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신년특집 특강쇼에서 ‘사랑’을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사랑은 뇌의 착각이다. ‘이 사람 없이 못 산다’하는 착시현상은 1년이면 완쾌 된다”며 시원한 입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4명의 조부모 중 유독 외할머니의 사랑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 ‘사람 한 명에게 필요한 친구의 수’ 등 사랑과 우정, 인간관계에 있어 뇌의 판단이 미치는 영향과 생물학적인 배경을 재치 있게 풀어놨다.
특히 ‘미래의 사랑’에 대한 충격적인 전망으로 특강 참석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 교수는 “IT 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인간의 뇌에 기억을 심을 수도 있고, 내 기억을 그대로 옮겨 받은 로봇을 통해 영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내가 원하는 취향으로 프로그래밍 되고 행복한 기억을 주입받은 인공지능 로봇과 사랑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대식 교수와 함께하는 ‘어쩌다 어른’ 신년특집 특강쇼 3탄은 오늘(28일) 오후 4시와 8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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