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의 키스신에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1월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진형우(주상욱)와 강일주(차예련)가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형우는 술에 취해 쓰려지려는 자신에게 다가온 강일주에게 “내 몸에 손대지말라”며 뿌리쳤다. 이어 강일주를 벽으로 밀어붙인 진형우는 “그러게 처음부터 내 몸에 손대지 말았어야지”라며 입을 맞췄다.
강일주는 “도대체 왜 이러냐. 나 싫다고 떠난 건 너다. 그렇게 처절하게 매달릴 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제 와서 왜 이러냐”며 진형우를 때렸다. 진형우는 “그동안 네 가치를 몰라본 날 용서할 수 없지만 나 때문에 네 꿈이 깨진다면 그건 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네 꿈 지켜주고 싶다”고 말하며 강일주를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진형우는 강일주를 유혹하던 달콤한 모습 뒤에 그려진 차가운 눈빛과 미소로 복수를 향해 달리는 그의 엔진이 가열됐음을 보여줬다.
극중 진형우 역을 맡은 주상욱은 복수에 불타는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질투심에 차오르는 김호진(권무혁 역)의 모습을 보고 확 달라진 주상욱의 눈빛과 세밀한 표정연기는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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