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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코리아, 부분변경 거친 XJ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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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코리아가 상품성을 높인 XJ 부분변경을 25일 출시했다.

 재규어에 따르면 새 XJ의 외관은 날렵해진 숄더라인과 웨이스트 라인으로 정체성을 강조했다. '더블J'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한눈에 XJ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대담한 디자인의 테일 램프와 타원형 배기구는 역동적이다. 롱 휠베이스 전 트림엔 풀 LED 헤드 램프를 장착한다.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은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더해 반대편에서 차가 올 경우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실내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의 시트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살렸다. 포트폴리오와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은 다이아몬드 무늬의 퀼팅 가죽시트를 새로 적용됐다. 롱 휠베이스 제품은 비즈니스 클래스 뒷좌석을 채택해 10.2인치 LCD 스크린의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 테이블 등을 제공한다.

 편의품목으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장착해 커넥티드카로 한 발짝 다가섰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 SSD 등의 하드웨어와 고해상도를 8인치 터치스크린에 표시한다.

 새 차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10종이 있다.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스탠더드 휠베이스(SWB)와 롱 휠베이스(LWB)로 나눈다. 엔진은 4기통 2.0ℓ, V6 3.0ℓ 슈퍼차저, V8 5.0ℓ 슈퍼차저의 가솔린과 V6 3.0ℓ 디젤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젤 엔진은 성능 개선을 거쳐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상시 4륜구동(3.0ℓ SWB 프리미엄 럭셔리, SWB R-스포트, LWB 포트폴리오)으로 나뉜다.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전자제어를 통해 지능적으로 구동력을 확보한다.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하며 접지력이 낮은 곳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도 기본으로 갖췄다. 주행상황과 속도를 분석,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 롱 휠베이스 제품에는 '평행·직각주차 보조 기능', 360도 주차간격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카메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950만~2억2,67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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