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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신곡] 쿨-크러쉬-차가운체리-올빼미,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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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하얀 종이 끝에 한 가지 색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었다. 자연스러웠고 어려울 것 없었다. 어느 순간 지금까지 스며들었던 색과 전혀 다른 색이 그 뒤를 이었다. 당혹스러웠고 이건 틀린 거라 생각했다. 이미 망가졌다고 생각하며 좌절하는 순간 또 다른 색이 그 뒤를 이었다. 형형색색 겹겹이 쌓인 색깔들은 그 나름대로의 문양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틀린 게 아니었다.

◆ 쿨 ‘사랑합니다(2016 Remaster Ver.)’

혼성그룹 쿨이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두 곡을 선공개 했다.

공개된 ‘사랑합니다’는 지난 2004년 발표 후 여대생들이 사랑한 곡 1위 등의 타이틀을 얻을만큼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새롭게 리메이크된 버전은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기타 선유로가 이재훈의 보컬이 어우러져 원곡 못지않은 감미로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전한 감미로움으로 지금의 여대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

◆ 크러쉬(Crush) ‘잊어버리지마(Feat. 태연)’

가수 크러쉬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신곡을 발매했다.

신곡 ‘잊어버리지마’는 크러쉬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자신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그 감사함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주제가 유려한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 크러쉬, 태연의 목소리와 만나 시너지를 더한다.

크러쉬의 신곡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

◆ 차가운체리 ‘무지개다리너머’

밴드 차가운체리가 올해 첫 싱글앨범 ‘무지개다리 너머’를 선보였다.

신곡 ‘무지개 다리 너머’는 멤버 김빨강이 반려묘를 먼저 떠나보낸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곡이다.

편지글 같은 가사와 따뜻한 그의 목소리가 유연하게 흐르며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먼저 무지개다리로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 올빼미 ‘새벽두시반’

가수 올빼미가 신곡 ‘새벽 두 시 반’을 발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곡 ‘새벽 두 시 반’은 새벽 두 시 반이 되도록 잠 못드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곡이다.

‘잠은 오질 않고/맘도 초조하고/생각이 많아지는/새벽 두시 반’ 등의 가사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전망이다.

불면증에 힘들어하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신곡 ‘새벽 두 시 반’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 쿨 ‘쿨: 올 타임 그레이티스트 히트(COOL: All Time Greatest Hits)’, 크러쉬 ‘잊어버리지마’, 차가운체리 ‘무지개다리너머’, 올빼미 ‘새벽두시반’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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