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포근했던 혼자만의 공간에 냉기가 돌고 있다. 추억이 깃들어 있던 공간이 텅 비었다. 늘 현관에서 벗어던지던 신발을 신은 채 방 안에 들어선다. 목소리를 두어 번 내보는데 목소리가 울린다. 방 안에 들어오는 햇빛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진다. 밖에서 출발을 알리는 소리가 들린다. 마지막으로 한 번 둘러보고 문 밖을 나선다.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 않았다.
◆ 이승기 ‘나 군대 간다’
가수 이승기가 군입대 전 마지막 신곡 ‘나 군대 간다’를 발매했다.
신곡 ‘나 군대 간다’는 군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이승기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나 군대 간다’는 전체적으로 힘찬 느낌과 여린 감성의 멜로디가 담담한 이승기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묵직한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이승기의 입대 전 마지막 음악 선물에 귀 기울여보자.
◆ 정재욱 ‘거지같은 말’
가수 정재욱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곡 ‘거지같은 말’은 갑자기 이별을 당한 남자의 솔직한 심정을 클래식한 발라드로 풀어낸 곡이다.
정재욱의 노련한 창법과 시원한 가창력이 힘 있게 곡을 끌고 가 많은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정재욱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 장우람 ‘얼음꽃’
가수 장우람이 신곡 ‘얼음꽃’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곡 ‘얼음꽃’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진한 그리움을 장우람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과 절제된 가창력으로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가 잘 표현된 ‘얼음꽃’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우람이 들려주는 신곡 ‘얼음꽃’을 들으며 올 겨울 따스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 로코베리 ‘계절 끝(잠 못 드는 밤2)’
밴드 로코베리가 신곡 ‘계절 끝(잠 못 드는 밤2)’를 발표했다.
신곡 ‘계절 끝’은 겨울이 계절의 끝인 만큼 사랑의 끝에 남겨져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모든 악기를 멤버들이 직접 미디와 건반으로 연주하고 어쿠스틱 악기를 쓰지 않았다는 점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로코베리의 겨울향 묻어나는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사진출처: 이승기 ‘나 군대 간다’, 정재욱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 장우람 ‘얼음꽃’, 로코베리 ‘계절 끝(잠 못 드는 밤2)’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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