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동네의 영웅’ 곽정환 감독이 유리의 매력에 대해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월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는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가 참석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본인 캐릭터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유리는 “제가 맡은 배정연이라는 캐릭터는 제 나이 또래 20대 후반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 주변 친구들 보듯 정감 있는 캐릭터다. 할 말은 하는 정연이의 모습들을 시청자들에 어필했으면 좋겠고, 그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곽정환 감독은 “실제 유리 성격이 털털하고 꾸밈이 없더라”며 “현장에서 송재호 선생님이 제일 연장자시다 보니까 다들 어려워 다가가지 못해 혼자 계실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유리 씨가 가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 역시 캐스팅을 잘 했구나 느꼈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전직 비밀 요원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내며,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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