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내 남자에게만은 자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고 싶은 당신.
러블리함의 결정체라 불리는 핑크를 공략해보는 것은 어떨까. 눈가부터 뺨, 입술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여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어 보자.
여자친구와 함께 걷는 남자의 어깨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당신을 바라보는 남자친구 눈은 어느새 핑크빛 하트로 변해있을 것.
아이 메이크업- 살짝 내린 눈꺼풀 위를 밋밋하게 방치해둘 수는 없는 법. 펄감이 없는 스킨톤 섀도우로 베이스를 깔아준 후 쌍꺼풀 라인 위를 은은한 핑크로 물들여주자.
처진 속눈썹을 집어준 후 마스카라는 2번 정도 가볍게 컬링 해주되 아래 속눈썹 역시 잊지 않고 해줄 것.
아이라인은 과감하게 생략해도 좋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면 브라운 컬러로 눈꼬리에 삼각존을 그린 후 채워 넣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하자.
Editor’s Pick- CHANEL LES 4 OMBRES No. 14
치크 메이크업- 사랑스러움을 한 단계 배가시켜 주는데 핑크 치크만 한 것이 없다. 연한 핑크빛 블러셔를 얼굴에 발라 생기와 더불어 소녀 같은 순수한 매력을 더해주자.
파우더 타입의 치크는 손등에 한 번 털어준 후 얼굴에 발라주어야 뭉치지 않는다. 베이스를 메이크업을 촉촉하게 했다면 과해 보일 수 있으니 펄감이 없는 제품을 고를 것.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면 귀에서 코 부근을 사선으로, 긴 편이라면 볼 중앙 부분을 수평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각진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 광대뼈에서 사선으로 발라준 후 귀 밑과 턱 등 각진 부위에 쉐딩 효과를 주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Editor’s Pick- benefit dandelion
립 메이크업- 메이크업의 완성단계. 립 메이크업을 제외하고 메이크업을 논할 수 없다. 핑크라는 색상이 가장 훌륭하게 발현되는 곳이니 특히 공들일 것.
핑크도 다 같은 핑크가 아니니 컬러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여리여리한 베이비 핑크빛일지 톡톡 튀는 생생한 핫핑크를 고를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길 것. 두 가지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두 컬러를 믹스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패할 확률도 적고 더 어려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ditor’s Pick- VELY VELY SLIDING BUTTER CRAYON LIPSTICK 부드럽고 간편하게 발리는 두 가지 핑크 딸기버터와 드래곤 후르츠.
(사진출처: 블리블리, 샤넬, 베네피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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