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우직한 대들보 며느리로 변신한다.
2월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 김지호가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김영철-원미경-김소연-이필모-윤다훈-지수원-박민우-윤진이에 이어 공감 연기의 귀재 김지호까지 출연을 결정하면서 믿고 보는 라인업이 완성된 것.
‘가화만사성’ 측은 “배우 김지호가 ‘가화만사성’에 출연한다. 연하남편 때문에 속 앓이를 하는 봉가네 맏며느리 역할로 듬직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
그중 김지호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에서 중요한 인력이자 봉가네 듬직한 맏며느리 한미순 역을 연기한다. 한미순은 다섯 살 연하의 철부지 남편을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가화만사성의 모든 업무까지 맡아 하는 집안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김지호는 ‘그래도 좋아’ 출연 이후 8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를 보여준 김지호는 한미순 역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공감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실력파 배우들이 ‘가화만사성’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 지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탄탄한 라인업만큼 믿고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엄마’ 후속으로 내달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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