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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서문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게 버전 선보여…‘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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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송용진 가수 서문탁 ‘오페라의 유령’ 레게 버전을 선보였다.

1월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 송영진 단독 뮤지컬 콘서트에 서문탁이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표곡 ‘팬텀 오브 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를 레게버전으로 편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영상 속 송용진은 “웨버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오페라의 유령’인다. 앞으로 그 역할을 못 맡을 것 같다. 이번 무대에서 한을 풀겠다”며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문탁은 “처음 이 노래를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들어봤는데 나는 이런 성악 발성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용진은 “너를 위해, 아니 우리 둘을 위해 준비했다”며 레게버전으로 편곡한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

한편 송용진이 출연하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매그넘오푸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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