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영국 발틱 레코드(Baltic Records)와 전속 계약을 맺은 남성 2인조 밴드 데드버튼 데뷔 앨범 ‘썸 카인드 오브 유스(Some Kind Of Youth)’가 국내 발매된다.
홍지현(기타, 보컬)과 이강희(드럼, 보컬)로 이뤄진 데드버튼즈는 지난 2012년 결성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올해도 영국 리버풀 사운드시티와 미국 CMJ(뮤콘 초이스 선정)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인 데드버튼즈는 5월, 영국에서 이번 앨범을 발매하고 현지에 체류하며 유럽 투어 및 앨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밴드 크라잉넛 김인수가 프로듀싱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썸 카인드 오브 유스’는 밴드활동을 위해 16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홍지현과 파라과이, 브라질, 중국 그리고 한국을 거치며 그 누구보다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이강희, 다소 독특한 성장 배경을 가진 두 멤버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
주로 영어로 노래하는 이들은 ‘어떤 젊음’이란 뜻의 앨범 타이틀답게 이번 앨범에 젊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에너지와 감정들을 담았다. 더불어 앨범 안에서 분노하고 갈망하고 욕망하다가 때로는 우울과 자조에 빠지기도 하는 이들은 16살 때부터 22살까지의 젊은 날을 기록한 ‘16-22’, 모든 청춘의 좌절과 무기력함을 대변하는 듯한 ‘Useless Generation(쓸모 없는 세대)’등의 수록곡을 통해 “우리 같은 젊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드버튼즈 데뷔 앨범 ‘썸 카인드 오브 유스’는 5월 영국 발매에 앞서 오늘(13일) 음원, 14일 앨범으로 각각 발매되며 내달 14일 서울 홍대 고고스2(GOGOS2)에서 앨범 발매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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