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남자의 스타일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해주는 아이템들은 많다. 여자들 못지 않게 패션에 흔히 말하는 ‘에지’를 주기도 하고 단조로운 스타일에는 포인트를 주기도 하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
그 중 가방은 이제 소품을 넘어서 ‘스타일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남자들이 드는 가방이라면 고작해야 뒤에 매는 백팩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오산. 남자들에게도 이제 가방은 패션 아이템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세련된 무드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룩에도 필요한 남자가 들었을 때 더 예쁜 가방 몇 개를 골라봤다. 스타일리시한 남자 스타들의 룩과 함께.
>>> Style 1
평소에 꽤나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을 소화를 잘 하는 남자라면, 남들보다는 조금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즐긴다면 가방 또한 다르다.
남자 아이돌 중에서 옷을 잘 입는 것으로 손에 꼽히는 샤이니 키는 개성 넘치고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은다.
대님 재킷과 데님 팬츠, 여기에 독특한 패치가 포인트인 블랙 코트를 입은 샤이니 키는 가죽 소재의 블랙 토트백을 들었다. 여성이 드는 가죽 가방 못지 않게 남자가 들었을 때 훨씬 더 매력적이다.
>>> Style 2
심플하고 캐주얼하며 단정한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다면 매일 들고 다니는 백도 최대한 심플한 것이 좋다. 화려한 멋은 없지만 어디에나 매치해도 될 만큼 무난한 백이 활용적인 면에서도 좋다.
겨울에 블랙, 네이비 코트, 캐주얼한 야상 점퍼를 자주 입는다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백팩을 추천한다. 컬러에 포인트를 둬봐도 좋겠다.
>>> Style 3
남자들이 무스탕을 입었을 때 전해지는 매력은 이로 말할 수는 없다. 어쩔 땐 거칠면서도 어쩔 때는 터프한 매력까지 전해주니깐.
여기에 클러치를 손에 든 남자라 하면 그의 스타일 센스는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겠다. 무심한 듯 손에 쥔 클러치에 시선이 모아질 수 밖에. 카멜 컬러의 따뜻한 무스탕에 데님 팬츠, 운동화 그리고 모자로 매치한 빅스의 켄은 남자다우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너무 화려한 클러치보다는 사각 프레임의 기본 클러치 백이 무난하게 들기에 좋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골드, 실버 등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을 골라도 좋겠다. 체인 팔찌나 시계도 함께 매치해서 스타일링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폴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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