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무대 위에서 눈길을 끄는 아이돌은 짧은 기간 사이에도 몇 번씩 머리 색을 바꾸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2015년은 자연스러운 컬러보다는 탈색과 염색을 반복해 파스텔 컬러부터 원색까지 다양한 컬러를 시도한 것이 유행이었던 만큼 많은 아이돌의 헤어 역시 독특한 컬러로 시선을 끌었다.
독특한 컬러만큼이나 색을 내기에 쉽지 않은 염색은 그만큼의 희생을 수반한다. 바로 피할 수 없는 머리결 손상. 헤어 관리에 있어 가장 큰 적인 잦은 염색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추후 관리에 철저해도 한 번 상한 머리는 쉽게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그럴 때 일수록 헤어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는 것이 필수다. 헤어 관리 제품을 사용해 손상모를 관리하는 것뿐 만 아니라 모발 자체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잦은 염색에도 끄떡 없는 튼튼한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JYJ 김준수를 사로잡은 신비로운 헤어, EXID 하니
카키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하니의 투톤 헤어는 가발이라고 불려도 믿길 만큼 염색모의 손상이 없는 연출을 보여준다. 과감한 컬러 연출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카키 컬러의 헤어는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워너비 컬러지만 그만큼 모발의 손상을 불러와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투톤 컬러로 염색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모발의 끝이 가장 손상이 심하기 마련이다. 갈라지거나 푸석해지는 모발 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헤어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 드라이만 한 상태의 약간 젖은 헤어 끝에 가볍게 발라주면 좋다. 특히 머리가 기름지지 않도록 두피 가까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요정처럼 화사한 헤어, 소녀시대 태연
금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노란색이 섞인 금발이 아닌 백발에 가까운 그의 헤어는 태연이 가진 소녀스러움을 물씬 보여준다는 것. 특히 염색과 웨이브에도 부드러운 머리 결을 보여주는 태연의 헤어는 금발 머리 아이돌의 표본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탈색과 염색으로 인해 손상이 생기는 모발은 헤어 정리 후 관리를 하기 보다는 머리를 감으면서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닿게 만드는 것이 좋다.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의 머리에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발라 헤어 손상이 없도록 비비지 않고 주무르듯 제품을 흡수 시킨 후 10분에서 15분정도 자연 방치한 후 두피 위주로 헹구면 된다.
>> 오묘한 컬러의 매력, 원더걸스 예은
보라 빛이 들어간 오묘한 컬러의 헤어를 선보인 예은은 오묘한 컬러만큼이나 빛나는 머리 결을 자랑했다. 특히 보라색과 청색이 섞인 헤어는 탈색과 염색을 반복했음이 분명할 정도로 또렷하고 아름다운 색을 자랑했는데 부드럽게 빛나는 컬러만큼이나 머리 결 역시 육안으로도 부드러움이 느껴졌다는 것.
큰 부위로 탈색과 염색을 반복한 헤어라면 스타일링 후 헤어 미스트로 전체적인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수시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푸석해지고 건조해지는 모발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손상모를 회복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 Editor’s Pick!
컨퓸 ‘아르간 트리트먼트 오일’
신의 오일이라고도 불리는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로 비타민E성분이 올리브 오일보다 2배 많으며 보습력 역시 4배가 많은 고영양 고보습의 열매다. 치유력과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모발의 재활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최근 뷰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연 오일 재료이다.
컨퓸의 아르간 트리트먼트 오일은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에 집중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을 자연스럽게 재생시키며 본래의 건강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특히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을 강화시켜 탄력있는 스타일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 제품이지만 특유의 미끈거림이나 끈적임이 없고 빠른 흡수력으로 보습과 광택을 부여한다.
케라스타즈 ‘엘릭서 얼팀’
두피와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선사하는 프렉카시 오일이 함유된 케라스타즈의 엘릭서 얼팀은 모발뿐 아니라 두피 전체의 건강을 가꿔준다. 가볍게 발리는 성질 때문에 샴푸 후에도 흡수가 빠르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오시마츠바키 ‘동백 헤어 오일’
모발 건강과 보습에 효과적인 동백 오일이 함유된 맨담의 오오시마츠바키 동백 헤어 오일은 항산화 보습과 탄력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헤어 에센스의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페이스 마사지 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웰코스, 케라스타즈, 맨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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