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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이하율 “’별이 되어 빛나리’ 감독님과 첫 미팅 때 지구 종말론 이야기만 1시간20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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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최근 TV소설 아침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상대배우 고원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하율이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막 연기의 꽃을 피운 그가 가늠할 수 없는 연기의 재능을 자기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주연 윤종현 역을 맡아 매일 아침 보는 이들의 재미와 감동을 책임지고 있다.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베테랑 배우 못지않은 ‘진짜 배우’였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스트라이프 니트에 셔츠를 레이어드를 한 뒤 슬랙스를 매치해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팬츠를 매치하고 그 위에 블랙 무통 재킷을 착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레이 수트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특히 레드 톤의 트렌치코트 조합으로 전체적인 룩에 남성다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회사 대표와 큰 인인이 있다며 “나하고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고 2년 선배다. 특별활동으로 수영부를 같이 했었는데 유독 나에게 관심도 많이 주고 귀여움도 많이 받았었다”며 “군대 휴가 나왔을 때 연락이 닿았는데 친구인 줄 알고 반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웃음)”고 당시 헤프닝을 전했다.

연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당시 회사 대표님을 만난 이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지금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연기를 준비할 때에도 다니던 대학교 전기과를 그만두고 서울예술대학교에 들어갔다며 “입시를 딱 한 달 준비했다. 그리고 연기 수업을 따로 받으면서 오디션을 준비했었다”며 “지금 출연 중인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권계홍 감독님 덕분에 다행히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소 늦게 데뷔했지만 카메라 앞에 설 때만큼은 나름 자신만의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에 임한다는 그는 “항상 촬영이 시작하기 전에 ‘진짜처럼 하자’는 생각을 한다. 나는 연기를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한 씬을 촬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하다가 촬영이 딱 들어가면 주위가 고요해 지는데 그 고요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까지는 꿈도 없이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며 “연기라는 길에 접어들고 첫 데뷔 작품 ‘심야병원’에서 연기를 해보니 목표가 생기고 욕심이 생기더라. 그리고 그때 대중들에게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줬다. 그 말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평소 모든 운동을 좋아하지만 요새 계속 바빠서 운동을 못한다며 “그래도 계속 바쁘고 싶다. 바쁜 것이 좋다. 그리고 나는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챙겨주거나 차려주는 것을 좋아해서 자상한 것이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이상형으로는 배우 이연희를 꼽았다. “내 이상형은 하얗고 쌍꺼풀이 있으며 웃을 때 매력적인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전했다.

또한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는 “차승원 선배님 정말 존경한다. 카리스마가 있는 반면에 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부분 등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부럽다. 게다가 섹시하고 요리도 잘하고 재미있고 너무 멋지다”며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다면 바다에라도 뛰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맡은 역할이 대중들의 가슴속에 몰입이 돼서 어떤 연기를 하든 웃고 울게 만드는 것이 내 목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작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가 2월에 끝나는데 대중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박수를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해서 잘 마무리를 하겠고 ‘진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획 진행: 김민수
포토: bnt포토그래퍼 박현진
코트&니트&셔츠: 울프(wolp)
슬랙스: 이정기서울
슈즈: 로버스
헤어: 더쎄컨 강희 부원장
메이크업: 더쎄컨 양이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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