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굿 다이노’ 김재형이 자신이 다니는 픽사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1월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M2관에서는 영화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피터 손과 애니메이터 김재형, 프로듀서 드니스 림 프로듀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형은 일명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픽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밖에서 볼 때와 안에서 볼 때의 모습은 당연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안에서는 굉장히 경쟁도 치열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다. 하지만 그게 사실 일의 과정이고, 좋은 점은 그 과정에서도 잘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보기만 해도 멘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걸음 더 자랄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직장이라 생각한다. 수평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실제 감독님과 작업을 할 때도 오픈마인드와 착한 리더십을 느꼈고, 자신의 의견을 최대한 제시해 영화를 만들어나는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을 최대치로 만드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굿 다이노’는 꼬마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이 함께 하는 여정과 교감을 드린 애니메이션으로, 7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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