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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BS 연예대상’, 을미년을 빛낸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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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인턴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2015년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말이면 일 년 동안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하는 시상식으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업(UP)된 분위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레드 카펫. 카펫 위에서 연예인들은 예능에서 비춰지던 이미지와는 다른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물한다.

특히 여자 연예인은 과감한 의상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예능 출연진들은 센스 넘치는 포즈를 취해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SBS 연예대상에서는 어떤 스타가 특별한 재미를 제공했지 궁금하다.

런닝맨, ‘달려야 제맛이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열심히 달려온 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김종국, 지석진, 하하.

매주 일요일 웃음을 책임졌던 런닝맨 식구들은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정장 차림으로 레드 카펫 위에 섰다.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와 하하를 비롯한 남자 연예인은 검은색 슈트로 신사다운 모습을 선보였고 홍일점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보여줬던 털털한 매력 대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에이스 송지효, 여신다운 스타일 연출


예능을 통해 동네 언니처럼 친숙한 이미지를 얻은 송지효는 SBS 연예대상에서만큼은 전혀 친근하지 않았다.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스틱, 굵은 웨이브와 풍성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고혹미를 풍겼다.

오픈 숄더 드레스로 쇄골을 노출하고 그 위를 롱 헤어가 살짝 가리면서 더욱 섹시한 패션을 완성한 송지효. 개성 넘치는 5명의 남자 사이에서도 빛을 내며 5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그가 2016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추워도 감출 수 없는 뒤태


시상식마다 등장하는 과감한 패션. 2015년 SBS 연예대상에는 탄탄하고 섹시한 뒤태가 등장했다.

미쓰에이 페이는 깊게 팬 등골과 잘록한 허리 라인으로 건강미를 나타냈고 오정연은 화이트 시스루를 통해 은은한 노출을 시도했다. 더불어 대세 스타 이국주는 뒷부분이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한쪽으로 머리를 넘긴 매혹적인 포즈를 취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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